르브론 이름값, 레이커스 PO 진출, 미네소타 고베어 그러게 왜 싸움박질을 했나, 트레이 영도 애틀랜타 PO행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천신만고 끝에 LA 레이커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연장 끝 108-102로 이겼다. 플레이오프에 진출, 2번 시드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만난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3개 포함 3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4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둘 다 5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1~2쿼터를 뒤졌고, 3쿼터부터 르브론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95-95서 데니스 슈뢰더가 경기종료 1.4초를 남기고 왼쪽 코너에서 극적으로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미네소타는 마이크 콘리가 자유투 3개를 얻어 승부를 극적으로 연장으로 끌고 갔다.
레이커스는 연장이 시작되자마자 하치무라 루이의 3점포와 슈뢰더의 컷인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시즌 막판 동료 카일 앤더슨을 때린 수비형 빅맨 루디 고베어의 구단 징계 결장이 뼈 아팠다.
이밖에 애틀랜타 호크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16-105로 이겼다. 에이스 트레이 영이 3점슛 1개만 넣었으나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존테 머레이도 18점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를 만난다.
[르브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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