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인구, 약 1억2495만명으로 12년 연속↓…65세 이상, 최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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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가 12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연령별 인구 분포는 15세 미만이 11.6%(1450만3000명), 생산연령인구에 해당하는 15~64세가 59.4%(7420만8000명)으로 역대 최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는데, 일본은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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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인구가 12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1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22년 총인구는 1억249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5만6000명 감소했다.
총인구 감소율은 0.44%로, 감소수와 감소율 모두 역대 최대치였던 2021년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입출국을 제외한 자연적 증감으로는 73만1000명이 줄며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외국인 입국자 수에서 출국자 수를 뺀 사회적 증감은 19만1000명 늘며,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20만8000명 증가와 엇비슷한 규모였다.
오키나와현은 인구 집계가 시작된 1950년 이래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연령별 인구 분포는 15세 미만이 11.6%(1450만3000명), 생산연령인구에 해당하는 15~64세가 59.4%(7420만8000명)으로 역대 최저 비율을 차지했다.
65세 이상은 29.0%(3623만6000명), 75세 이상은 15.5%(1936만4000명)으로 최다 비율로 나타났다.
한편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는데, 일본은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아울러 일본의 합계출산율도 지난 30년간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에는 1.27명을 기록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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