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선도대학 재선정 전북대…2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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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베트남 빈 대학교의 수의학과 신설과 축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수의·축산분야 교육·연구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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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베트남 빈 대학교의 수의학과 신설과 축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수의·축산분야 교육·연구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27여억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베트남은 지역사회 수의·축산 전문 인력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베트남 중북부 지역의 양돈 규모가 3천여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나 해당 지역에서 수의학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은 단 4개에 불과하다.
전북대 관계자는 "베트남의 수의·축산 분야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을 담당할 양질의 교수요원 확보, 수의학 전공과 축산학 전공 커리큘럼 재편성 등 맞춤형 사업을 수행하는 성과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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