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월 취업자 4만 3천명↑…실업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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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만 3천명 늘었으나 임시근로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년 3월 부산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169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3천명(2.6%)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7천명(0.8%)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임시근로자는 5만 3천명(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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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만 3천명 늘었으나 임시근로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년 3월 부산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169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3천명(2.6%) 늘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이 3만 1천명(8.1%) 증가했다. 건설업은 7천명(4.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천명(2.7%) 각각 늘었다. 광공업은 8천명(-3.3%)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39만 5천명, 임금근로자는 130만 4천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3천명(-0.8%) 감소했다. 이 중 자영업자는 1만 1천명(3.1%) 증가했으나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4천명(-25.7%)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4만 6천명(3.7%)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7천명(0.8%)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고용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임시근로자는 5만 3천명(16.3%) 증가했다.
일시휴직자는 1만 8천명으로 2만 1천명(-53.5%) 감소했다.
고용률은 57.9%로 1.7%포인트 상승했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였다.
실업자는 5만 3천명으로 8천명(17.1%) 늘었고 실업률은 3.0%로 0.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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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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