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차세대 월클', 스페인에서 '첼시와 접촉'..."첫 회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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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차세대 월드클래스로 주목받는 파블로 가비와 접촉했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첼시아 가비와 계약하기 위해 작업에 착수했다. 다가오는 여름 공짜로 영입할 기회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 3주 전에 첼시와 이반 데 라 페냐 가비 에이전트가 스페인에서 만났다. 양측 모두 첫 회담에 만족했으며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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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차세대 월드클래스로 주목받는 파블로 가비와 접촉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계약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첼시아 가비와 계약하기 위해 작업에 착수했다. 다가오는 여름 공짜로 영입할 기회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 3주 전에 첼시와 이반 데 라 페냐 가비 에이전트가 스페인에서 만났다. 양측 모두 첫 회담에 만족했으며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가비를 위해 수백만 달러의 계약뿐만 아니라 상당한 보너스도 제공할 것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을 맞추지 못할 경우 가비는 자유 계약(FA)으로 풀려날 것이다. 가비는 등번호 6번에서 다시 30번을 착용한 상황이며 첼시는 난장판을 이용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 가비는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클럽 레전드이자 현재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비교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따금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헌신적인 플레이에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불과 2004년생에 불과한 가비에게 9,000만 유로(약 1,30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매기며 높게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가비와 재계약을 체결하여 붙잡기에 성공했다. '10억 유로(약 1조 4,470억 원)'라는 상징적인 바이아웃까지 걸었다. 등번호도 기존 30번에서 6번으로 바꾸며 사비 감독을 계승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리그 사무국에서 샐러리캡을 문제 삼은 것. 실제로 가비는 4월 2일에 있었던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엘체전부터 다시 30번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복잡한 상황 속에 첼시가 가비를 낚아채고자 움직이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 이후 공격적인 투자 능력을 보여줬으니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 되지 않는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 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가비는 FA 신분이 되어 캄프 누를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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