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관리관에 조홍선·사무처장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초대 조사관리관에 조홍선 현 공정위 사무처장이 임명됐습니다.

조사관리관은 공정위 소관 사건의 조사를 전담해 총괄 관리·감독·조정하게 됩니다.

이 자리는 공정위가 조사 부서와 정책 부서를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신설됐습니다.

조 신임 조사관리관은 행정고시 37회 합격 후 공정위 유통정책관, 대변인, 카르텔조사국장 등을 지내 조사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무처장에는 송상민 현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이 임명됐습니다.

송 신임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7회 합격 후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빅테크 독과점 행위 규율 방안과 온라인 플랫폼 심사 지침 안 마련, 공정위 정책 방향 수립 등에 기여했습니다.

사무처장은 조직 개편 이전에는 조사와 정책을 아우르는 사무처 업무를 총괄했지만, 앞으론 정책 업무만 전담합니다.

이번 인사는 조직 개편이 시행되는 오는 14일부터 적용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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