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기업 '숏뜨' 성장세 눈에 띄네…1분기 매출 256%↑

기사내용 요약
1분기 매출 12억8000만원…작년 연매출의 40%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서비스'로 입지 확장

[서울=뉴시스] 숏뜨 매출 성장률 그래프. 숏뜨는 2023년 1분기 12.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배 상승한 약 256%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사진=숏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숏폼 콘텐츠 통합 솔루션 서비스 기업 숏뜨가 올해 1분기 200%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숏뜨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12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3억6000만원) 대비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 매출(30억원)의 약 40%에 달하는 실적을 한 분기만에 거뒀다.

숏뜨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숏폼 마케팅 기획부터 제작, 실행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꼽았다. 이 회사는 가전,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숏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진=뉴시스] '숏뜨' 로고(사진 제공=숏뜨) *재판매 및 DB 금지

숏뜨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나이스디앤비'와 함께한 해시태그 챌린지 캠페인, '삼양식품'과 함께 '쿠티크' 해시태그 챌린지 기획, LG전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한 유튜브 브랜드 필름과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진행해 왔다. 롱폼과 숏폼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을 통해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숏뜨 소속 댄스 크리에이터 '아너브레이커즈'는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TV 광고 모델로 출연했다. 소속 크리에이터 '일오팔', '윤태섭' 등은 '와나나', '오킹', '스낵타운'과 같은 대형 유튜버들과 함께 콜라보를 진행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1분기에는 선제적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안정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한 후 추가 수익원으로서 사업성이 검증된 미디어랩사 기능에 집중 투자, 육성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고도화와 더불어 신사업 부문의 미디어 랩사 기능과 AR 콘텐츠 비즈니스를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더욱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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