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현장 '안전보건 관리 진단' 추진…15개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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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진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승기 안전총괄과장은 "조금의 방심으로도 중대재해는 발생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에서 처음 실시하는 전문기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으로 학교의 모든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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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관리체계'는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 기준으로 사업장에서 모든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주 스스로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인을 파악해 제거·통제하는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의미한다.
현장 진단은 15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학교를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보건 조치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 재해예방 이행사항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안전보건 현장 진단은 △안전보건관리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련 게시 현황 △안전보건 관련 예산 확보 △산업재해 발생 보고 △안전보건 교육 △유해·위험물질 관리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을 살펴본다.
안승기 안전총괄과장은 "조금의 방심으로도 중대재해는 발생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에서 처음 실시하는 전문기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으로 학교의 모든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번 진단을 통해 학교 중심의 중대재해 예방체계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학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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