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슈퍼 GT' 우승 드라이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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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073240)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슈퍼 GT 등 굵직한 해외 정상급 레이스에서 활약해온 베티랑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요시다 히로키는 "국내 최정상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목표는 당연히 팀 우승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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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슈퍼 GT 등 굵직한 해외 정상급 레이스에서 활약해온 베티랑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요시다 히로키는 지난 2005년 포뮬러 입문 클래스인 FJ1600(포뮬러 주니어, 1600cc급)에 출전하여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요시다 히로키는 “국내 최정상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목표는 당연히 팀 우승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엑스타 레이싱팀은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에 이어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하며 4인 체제를 갖췄다.
또 차량 데이터 분석을 위해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했다. 윌리엄스 F1팀은 통산 9회의 드라이버 챔피언과 7회의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는 전통의 강호이다. 시속 300km를 넘나들며 0.01초의 승부가 펼쳐지는 레이싱 경기에서 서킷에 직접 닿는 타이어는 레이스 전체 판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은 완주 시간 단축을 위한 핵심요소로 꼽힌다.
신영학 엑스타 레이싱 감독은 “올해는 4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테스트에 공을 들인 만큼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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