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폼 수정→자신감UP→시즌 2승, 신민혁 2023시즌 시작이 좋다[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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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폼을 고치면서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시즌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연승을 달성한 NC 선발 투수 신민혁(24)의 얘기다.
신민혁은 "성적이 좋았던 2021년을 생각하며 영상도 보고 투구 연습도 많이 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작년에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아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는데 지금은 스트라이크와 패스트볼 비율을 높인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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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민규기자]투구 폼을 고치면서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지면서 타자를 상대하는데 있어 두려움도 없다. 시즌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연승을 달성한 NC 선발 투수 신민혁(24)의 얘기다. 2023시즌 시작이 좋다.
신민혁은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와의 홈 3연전 첫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쾌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신민혁은 지난 5일 잠실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데 이어 이날 승리로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신민혁은 “가장 먼저 팀이 승리해서 너무 좋다. 올해 나 스스로도 많이 준비했고 팀도 준비를 많이 했다. 올해는 꼭 NC파크에서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혁은 데뷔 2년차인 2021년 30경기에 등판해 145이닝을 소화하며 9승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는 26경기에 등판해 118.1이닝을 던지며 4승 9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시즌 2연승을 달리며 시작부터 다르다. 무엇일 달라졌을까. 신민혁은 “성적이 좋았던 2021년을 생각하며 영상도 보고 투구 연습도 많이 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작년에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아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는데 지금은 스트라이크와 패스트볼 비율을 높인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올해는 꼭 10승과 규정이닝을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0의 한 점차 승리에는 그의 6이닝 무실점 쾌투가 발판이 됐지만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NC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적생 박세혁의 결승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에게 선발 2연승을 안겨준 박세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꼭 커피한잔 사겠다는 약속과 함께.
신민혁은 “경기에 나가기 전 (박)세혁이 형이 내가 잘 던지는 투구를 알고선 ‘그걸 많이 쓰자 아니면 몸 쪽을 많이 던지자’고 미리 얘기해줘서 마운드에서 편하게 던졌다”며 “내가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다. 세혁이 형도 내가 던지고 싶은 것을 많이 해주고 좋은 배터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세혁이 결승타로 승리를 안겨준데 대해 그는 “(박)세혁이 형이 수비할 때도 도움을 많이 주는데 방망이까지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다음에 꼭 커피한잔 사겠다”며 활짝 웃었다.
NC 영건 신민혁의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해는 꼭 10승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확실하다. 여기에 외국인 투타의 공백에도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이 터져나오며 NC는 시즌 4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완전체 NC가 보여줄 화끈한 야구가 기다려진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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