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알베르토 “한국에서 태어난 내 아이들…국제학교 안보내”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4.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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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일타강사'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는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오늘의 한국! 아이들은 선입견이 없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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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사진| MBC ‘일타강사’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일타강사’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는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오늘의 한국! 아이들은 선입견이 없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대한외국인 3인방 알베르토, 다니엘, 럭키가 출연해 한국 정착기와 한국살이 꿀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는 알베르토는 평소 “애들 국제학교 보내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밝히며 “사람들이 당연히 국제학교 보내는 줄 안다. 국제학교의 교육환경이 마음에 들지만 우리 아이들은 120% 한국인인데 굳이 왜 국제학교에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국적만 두 개일 뿐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 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 알베르토는 “아이들은 선입견이 없다. 생김새가 달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혼혈, 다문화 가정, 외국인이라고 구분지어 생각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다 같은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언어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 이탈리아어와 한국어 많이 가르치려고 하고 집에서는 이탈리어아만 사용한다. 취업 목적이 아니라 이탈리아에 가족이 있으니까 배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베르토, 다니엘, 럭키가 출연하는 MBC ‘일타강사’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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