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룡동에 노인회관 개관…44년 만에 신축

홍인철 2023. 4. 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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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노인회관이 44년 만에 오룡동에 새로 개관했다.

군산시는 총 37억1천여만원을 들여 오룡로 27 일대에 지상 3층 규모(총면적 1천250㎡)의 노인회관을 건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두봉 전북노인회 연합회장, 군산시 경로당 회장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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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노인회관 신축 개관 [군산시 제공]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 노인회관이 44년 만에 오룡동에 새로 개관했다.

군산시는 총 37억1천여만원을 들여 오룡로 27 일대에 지상 3층 규모(총면적 1천250㎡)의 노인회관을 건립했다고 12일 밝혔다.

1층은 노인회 사무실과 상담실 등 업무공간으로, 2층은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실을 비롯해 교양·취미 및 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이 배치됐으며 건물 옥상에는 총발전 설비용량 34.4kW의 대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두봉 전북노인회 연합회장, 군산시 경로당 회장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의 숙원이었던 노인회관 건립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개관해 기쁘다"면서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존경받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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