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정부는 북한 비핵화 못지않게 북한인권 중시"

핵심요약

권영세,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 만나 정부 대북정책 설명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2일 캐나다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 못지않게 북한 인권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지난 3월말 북한인권보고서를 공개적으로 발간한 것은 이러한 기조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장관은 이날 유엔 파우 우 상원의원 등 캐나다 상·하원 의원 6명과 박경애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와 만나 "캐나다 측과 북한 정세를 공유하며, 우리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통일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캐나다측은 △북한 변화 방안 △국제사회와의 협력 중점 사항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권 장관은 "북한 비핵화 및 북한 인권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가치를 공유하는 캐나다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캐나다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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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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