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25개국 300개 업체 한자리에

세종=유현욱 기자 2023. 4.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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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구환경보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엑스포 기간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PVMI·H2MI)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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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도
지난해 열린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신성이엔지 부스. 사진 제공=신성이엔지
[서울경제]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구환경보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25개국 3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각 분야 세계 10대 기업 중 7~8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태양광 모듈, 인버터, 태양광 구조물, 솔라루프,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엑스포 기간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PVMI·H2MI)도 동시에 진행된다.

에너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행사 첫날인 이날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산업단지와 물류창고의 지붕을 임차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은 이미 개발된 산업단지 내 공장·창고 ·지붕·주차장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는 점에서 경관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체 밀집 지역 특성상 송전을 위한 전력계통의 부담도 덜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은 임대료 수입이나 전기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1000억 원)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융자) 신청을 받는다.

세종=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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