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 골 폭발한 홀란, EPL 선수 공식전 최다 골 기록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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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의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홀란이 EPL 적응기도 거치지 않고 첫 시즌에 신기록을 세운 점도 인상적인 부분인데 판니스텔로이와 살라는 모두 두 번째 시즌에 44골을 기록했습니다.
홀란은 EPL에서 30골을 기록 중인데 살라는 물론이고 콜과 시어러의 기록도 넘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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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의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홀란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후반 31분 맨시티의 3대 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머리로 떨구자 홀란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EPL에 입성한 홀란은 첫 시즌에 잉글랜드 축구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리그를 포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유럽클럽대항전 등의 공식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EPL 소속 선수가 됐습니다.
이날 득점은 홀란이 맨시티에서 치른 공식전 39번째 경기만에 넣은 45호 골이었습니다.
1992년 EPL이 창설된 이래 공식전 45골을 넣는 선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2-200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이던 뤼트 판니스텔로이, 2017-2018시즌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가 공식전 44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홀란의 득점 페이스는 이들보다 훨씬 빠릅니다.
판니스텔로이와 살라는 44골을 넣기 위해 52경기를 뛰었습니다.
홀란은 그보다 13경기 적게 뛰었습니다.
홀란이 EPL 적응기도 거치지 않고 첫 시즌에 신기록을 세운 점도 인상적인 부분인데 판니스텔로이와 살라는 모두 두 번째 시즌에 44골을 기록했습니다.
거침없이 골을 넣는 홀란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신기록을 더 세울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EPL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 달성이 유력합니다.
이 부문 기록은 1993-1994시즌 앤디 콜과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한 시즌 42경기 체제에서 34골을 넣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38경기 체제에서는 2017-2018시즌 살라의 32골이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홀란은 EPL에서 30골을 기록 중인데 살라는 물론이고 콜과 시어러의 기록도 넘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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