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서관의 날' 첫 기념일..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유동주 기자 2023. 4. 12.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국립중앙도서관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와 연대의 정신, 책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도서관의 날 선포식 △도서관 및 관련 분야 유공자 포상 △장애·비장애 연주자 혼합 클래식 연주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도서관의 날’인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하는 날로, 개정된 도서관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됨에 따라 올해 첫 법정기념일을 맞았다. 2023.4.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국립중앙도서관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자유로운 접근과 공동체 연대의 새싹을 피워내고 국민적 관심과 화합을 이뤄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하는 날이다. 지난해 말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로 지정됐다.

이날 '자유와 연대의 정신, 책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도서관의 날 선포식 △도서관 및 관련 분야 유공자 포상 △장애·비장애 연주자 혼합 클래식 연주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선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민 참여 행사가 열렸다. 관종별 도서관, 도서관계 협·단체와 함께 '도서관 캠프'도 선보였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북오디오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녹음 부스도 조성됐다.

문체부는 오는 18일까지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 전국 17개 도서관과 1965년부터 이어온 '도서관 주간'도 추진한다. 이 기간엔 '어둠을 밝히는 도서관'을 주제로 △어둠 속에서 듣는 Delight 음악회(춘천시립도서관) △도서관 별빛 축제 '별 헤는 밤'(인천시마전도서관) △어둠을 밝혀주는 시민 참여 챌린지(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 기록사진전과 샌드아트공연(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 △환경보호 저자강연(세종시립도서관) △도서관에서 보는 우주(경북도서관) 등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첫 법정기념일을 맞이한 '도서관의 날'을 축하한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제1회 도서관의 날인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하는 날로, 개정된 도서관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됨에 따라 올해 첫 법정기념일을 맞았다. 2023.4.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