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과학문화상에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 '심경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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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유미과학문화상은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 '심경문화재단'에게 돌아갔다.
올해 우수과학도서로는 35억년에 걸친 진화의 역사를 추적하고 진화 여정을 담아낸 닐 슈빈의 '내 안의 물고기'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12일 특허청 한국지식센터빌딩 5층에서 제9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미과학문화상은 유미과학문화재단이 매년 과학문화 창달에 공로가 있는 단체나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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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유미과학문화상은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 ‘심경문화재단’에게 돌아갔다. 올해 우수과학도서로는 35억년에 걸친 진화의 역사를 추적하고 진화 여정을 담아낸 닐 슈빈의 ‘내 안의 물고기’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12일 특허청 한국지식센터빌딩 5층에서 제9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미과학문화상은 유미과학문화재단이 매년 과학문화 창달에 공로가 있는 단체나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과학문화상을 공동 수상한 뿌리와 이파리는 그간 42권의 과학서적을 번역 출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경문화재단은 35년간 계간지 ‘철학과 현실’을 발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 수상한 두 출판사는 상패와 부상 각 15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된 ‘내 안의 물고기’는 물에서 뭍으로 옮겨온 진화의 여정을 흥미롭게 담았다. 전국 1000여 고교에 무상 배포됐다. 이밖에 교사와 학생과의 독서 활동에 포상하는 독서지도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에 야로고의 이용성 교사가, 특허청장상에는 김포 마송고 이고은 교수, 대전 우송고 김윤영 교사가 수상했다.
한편 첫 융합과학 교과서 ‘사피엔스의 깊은역사’가 서울시 교육청 인정교과서로 등록돼 전국 어느 고등학교나 희망하면 선택과목으로 강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본격 융합과학교과서로는 처음 등록된 사례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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