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 '급등', 영국계 펀드가 지분 5% 확보

오경선 2023. 4.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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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펀드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가 LG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LG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의 지분 확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지분 취득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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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강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영국계 펀드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가 LG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LG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의 지분 확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특징주

12일 오후 3시 19분 현재 LG 주가는 전일 대비 7천600원(8.90%) 오른 9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주식 789만6천58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5.02%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의무적으로 공시해야한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지분 취득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기재했다. 보유목적에 대해 "발행회사 또는 그 계열회사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지 아니하며, 내부 투자규정 상 그러한 관여가 허용되지도 않는다"며 "그러나 투자 매니저로서 고객으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이행하는 취지에서 의결권의 행사, 발행회사의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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