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 '급등', 영국계 펀드가 지분 5%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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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펀드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가 LG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LG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의 지분 확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지분 취득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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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영국계 펀드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가 LG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LG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의 지분 확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19분 현재 LG 주가는 전일 대비 7천600원(8.90%) 오른 9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주식 789만6천58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5.02%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의무적으로 공시해야한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지분 취득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기재했다. 보유목적에 대해 "발행회사 또는 그 계열회사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지 아니하며, 내부 투자규정 상 그러한 관여가 허용되지도 않는다"며 "그러나 투자 매니저로서 고객으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이행하는 취지에서 의결권의 행사, 발행회사의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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