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단속 강화

이정민 기자 2023. 4. 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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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며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

도 자치경찰단은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낮 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인 만큼 주·야를 불문, 도내 스쿨존에서의 음주운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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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 어린이 사망사고 유사 사례 방지 차원
교통 현황 분석 개선 필요 시 시설물 보강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경찰청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20일 오후 제주시 연북로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2020.05.2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며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대전에서 음주운전자로 인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한 것이다.

도 자치경찰단은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낮 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인 만큼 주·야를 불문, 도내 스쿨존에서의 음주운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교통시설 현황과 보행량 등 교통 현황을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구간은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하고 무인단속장비, 안전펜스, 볼라드 등 관련 시설물도 보강한다.

이를 위해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전문 유관기관과 합동을 도내 338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형청도 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지속 점검과 시설 개선으로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사고를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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