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 역대최대 실적창출 자신"

양철민 기자 2023. 4.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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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올해 게임 사업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 창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2017년 1972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5년 연속 영업이익이 하락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손실까지 기록하며 실적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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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대표, 홈페이지 통해 언급
'서머너지워:크로니클' 실적기대↑
미디어 콘텐츠도 연대 30여편 제작
[서울경제]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올해 게임 사업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 창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2017년 1972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5년 연속 영업이익이 하락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손실까지 기록하며 실적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1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컴투스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의 주가 상황이 주주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라이브 게임에 더해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다수의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제노니아’, ‘워킹데드: 매치 3’ 등을 차기작으로 언급했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서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계열사인 래몽래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등이 올해 30여 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톱 3’ 미디어 제작사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의 콘텐츠로 투자 1년 만에 성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투자 실적과 관련해서는 “당사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성공의 성과를 크게 가져갈 수 있는 기반하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고 있고 개인 주주와의 소통 자리도 별도로 마련할 것”이라며 “혁신 DNA를 잃지 않고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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