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미세먼지 경보는 유지

오미란 기자 2023. 4.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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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 권역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당시 제주 권역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4㎍/㎥였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 고산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89㎍/㎥로 여전히 높지만 이날 오전 11시 관측치(678㎍/㎥)와 비교하면 많이 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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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12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용담해안도로에서 바라본 도심이 짙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4.1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 권역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당시 제주 권역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4㎍/㎥였다.

다만 미세먼지 경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 고산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89㎍/㎥로 여전히 높지만 이날 오전 11시 관측치(678㎍/㎥)와 비교하면 많이 낮아진 상태다.

기상청은 11일부터 내몽골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됨에 따라 제주도에서 짙은 농도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황사가 13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의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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