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특검 물꼬 트나… 정의당, 이달 국회 중 패트 추진 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달 국회 중 양특검(50억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에 나설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50억클럽 특검 법안을 논의 중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사실상 처리가 지체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재차 정의당에 패스트트랙 추진을 압박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임시회 지나면 안될 것 같아”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달 국회 중 양특검(50억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에 나설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50억클럽 특검 법안을 논의 중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사실상 처리가 지체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재차 정의당에 패스트트랙 추진을 압박해왔다.
전날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는 50억클럽 특검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진행된 두 차례 소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법안이 소위는 통과했지만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인 만큼 법사위 의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 시점에 대해 “패스트트랙으로 가면 숙려기간이 필요하다. 한 8개월 정도 되는데, 이걸 감안하면 4월 임시회를 벗어나선 안 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4월 전체 본회의가 지금 두 차례 잡혀 있는데 이걸 지나가게 되면 전체적인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을 놓고 볼 때 좀 어렵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50억클럽 특검에 대해 “여당이 법사위원장 내세워 특검법 처리를 무산시킬 것”이라며 정의당을 향해 “한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않는 국민의힘에 뭘 기대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에 양특검 본회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협조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