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장애인의 날에 청와대 춘추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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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에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청와대 춘추관을 채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오는 20일 오후 4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 '함께 누리는 마음의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이어 청와대 춘추관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장애예술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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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각장애인 15명·비장애인 10명으로 구성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에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청와대 춘추관을 채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오는 20일 오후 4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 '함께 누리는 마음의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이어 청와대 춘추관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장애예술인 행사다. 이달부터 문체부가 청와대 관리를 맡게된 후 열리는 첫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뮤지컬 OST 수록곡 등을 연주하며 시각장애인 이상재 지휘자가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이상재 지휘자는 "시각장애 연주자의 공연은 암기에 의존해 연주를 익히고, 서로의 호흡으로 사인을 보내며 연주를 이어가는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선율"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문체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MZ 세대들의 만남도 기획했다. 시각장애인 예술 꿈나무, 청년 장애예술인과 더불어 문체부 MZ 드리머스(2030자문단)를 초청한다. 장애예술단체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은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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