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주한 EU 대표단과 디지털·친환경 전환기 소비자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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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12일 유럽연합(EU)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관련한 소비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국 주한 EU대표부에서 열린 회담에는 장덕진 소비자원장 등 소비자원 측 인사 5명과 디디에 레인더스 EU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집행위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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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유럽연합(EU)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관련한 소비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국 주한 EU대표부에서 열린 회담에는 장덕진 소비자원장 등 소비자원 측 인사 5명과 디디에 레인더스 EU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집행위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이 자리했다.
소비자원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 불공정 거래 조건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또 EU의 디지털 부문 최신 입법 동향과 제품 안전, 디지털 공정성, 자율 협약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측은 최근 온라인 거래 확대에 따른 위해 제품 유통·판매 증가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데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국경 간 거래 증가 등에 따른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하고, 제품 안전 확보와 거래 조건 개선을 위한 협력 채널 구축 등 한·EU 공통 소비자 이슈 해결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 원장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EU 소비자 문제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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