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추진...7개 지자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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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전동차 증차 추진을 위해 경기 중부권 자치단체간 협약 체결을 통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날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86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회원간 논의를 펼쳤다.
과천시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경기 중부권 자치단체간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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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필요성 공감, 원안 가결...공동대응하기로
경기 과천시가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전동차 증차 추진을 위해 경기 중부권 자치단체간 협약 체결을 통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날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86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회원간 논의를 펼쳤다.
현재 4호선 당고개~사당 구간은 서울메트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과천·안산선 구간은 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간별 운영 방식의 차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과천·안산선의 운행 간격이 서울 구간에 비해 2배 이상(서울구간 약 3분, 과천·안산선 구간 6.5분)이다.
결국 과천·안산선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도로 경기도권 지하철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과천시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경기 중부권 자치단체간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하게 됐다.
이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는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며 원안을 가결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1981년 8월, 경기도 중부권에 위치한 7개 지방자치단체(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간에 관련행정사무 일부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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