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기후가 민생, 국제 기후 환경 협력 강화할 것"

권혁진 기자 2023. 4. 12.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후 위기는 전지구적 현상이기 때문에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서울 베이징 도쿄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강릉 일대에서 벌어진 산불을 언급하며 "'기후가 민생'이라는 걸 다시 되새기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 시장은 강릉 일대 산불에 대해 "목숨을 잃거나 다치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 강원도와 강원도민들께서 모든 상처를 떨쳐내고 속히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강원도민들, 상처 떨쳐내고 속히 회복하길"
서울시 구호물품 등으로 복구 지원 약속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연극센터 재개관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04.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후 위기는 전지구적 현상이기 때문에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서울 베이징 도쿄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강릉 일대에서 벌어진 산불을 언급하며 "'기후가 민생'이라는 걸 다시 되새기게 된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아직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릉 일대의 태풍급 강풍이 피해를 키운 건 분명하다"면서 "기후 변화로 이런 기상 이변의 빈도는 점점 늘어나고, 그에 따라 재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오늘 한국을 뒤덮은 황사나 미세먼지는 시민들의 건강을 직접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면서 "황사만 해도 발원은 몽골의 고비사막일 수 있지만, 중금속 같은 오염물질의 상당수는 중국의 공장이 원인일 수 있다"며 재난과 기후 변화 대응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더 맑은 서울 2030'의 시행을 알리는 자리에서 과거 운영했던 도쿄, 베이징 시장과의 협의체를 임기 중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 시장은 강릉 일대 산불에 대해 "목숨을 잃거나 다치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 강원도와 강원도민들께서 모든 상처를 떨쳐내고 속히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구호물품 지원 등을 통해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