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제 1회 추경에서 858억 증액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4. 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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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12일 본예산 대비 858억 원(1.5%) 증가한 5조 7,512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가된 세입예산 858억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608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54억원, '자체수입'196억원 등이다.

증액된 예산은 서부산권·원도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력 신장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에 집중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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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서부산권·원도심 교육격차 해소 703억 집중 투자
교원 명퇴 증가 예상에 명퇴수당 100억6천만원 편성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12일 본예산 대비 858억 원(1.5%) 증가한 5조 7,512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가된 세입예산 858억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608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54억원, '자체수입'196억원 등이다.

증액된 예산은 서부산권·원도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력 신장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에 집중 사용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여기에 703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부산형 인터넷 강의' 보급에 39억원, 자기 주도 학습실 구축과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운영비 27억원, 항공특성화고 학과 개편 15억원, 학교시설환경개선에 585억원 등을 예산안에 담았다.

학생들의 인성·사회성 함양을 위한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에 194억원, 통학안전지도 시스템 구축에 3억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4억 원 등 공교육의 책무성과 신뢰 확보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또,검정고시 교과서 지원에 9천5백만원, 학업중단학생교육 지원에 2억9천2백만원 등을 배정했다.

명퇴를 희망하는 교원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명퇴수당으로 100억6천5백만원을 편성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명퇴인원이 본예산 편성 당시의 인원보다 187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2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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