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 운더와 파트너십···4D 이미징 레이더 개발 협업

고급 안전 기능·강력한 성능 제공···도로 위 사고 줄일 수 있어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비트센싱이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운더와 도로 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4D 이미징 레이더 개발에 나선다.

비트센싱은 운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는 기존 아날로그 레이더 시스템 대비 해상도와 물체 감지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감지범위, 도플러, 수직·수평 정보 등 4D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왼쪽), 운더 만주 헤지CEO [사진=비트센싱 ]

4D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은 자동 비상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차선 이탈 경고 (Lane Departure Warning, LDW) 등 고급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폭우, 눈, 안개와 같은 악천후 및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물체 감지 및 추적 성능도 향상시켰다. 또 레이더와 카메라의 최적화된 로레벨 퓨전(low-level fusion)으로 여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운더와 협업으로 가장 안전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의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운전 중 실수를 최소화하고 도로 위 사고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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