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형산불] 이재민 임시대피소에 ‘따뜻한 자원봉사 물결’ 잇따라

이호 2023. 4. 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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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이 임시대피 중인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발빠른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즉시 현장에 급식차 및 세탁차를 설치해 이재민들과 산불진화 인력 지원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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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자원봉사자들이 11일 강릉산불 이재민들이 임시대피 중인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11일 오전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이 임시대피 중인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발빠른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즉시 현장에 급식차 및 세탁차를 설치해 이재민들과 산불진화 인력 지원 활동을 펼쳤다.

강원도에 따르면 산불 발생 당일인 11일 급식급수, 이재민 지원, 교통정리 등에 총 150여명의 강릉시 자원봉사자들이 긴급 투입돼 피해현장을 지원했다.

또한,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이재민 구호소를 방문해 라면 200박스, 수리취떡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원도자원봉사센터는11일 강릉산불 발생 현장에 급식차와 세탁차를 설치해 이재민과 산불진화 인력 지원 활동을 펼쳤다.[강원도 제공]

강원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공동단장인 이덕하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과 현준태 강원도청 자치행정과장은 “산불 피해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복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산불 현장으로 달려와 이재민들과 산불진화 인력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산불 피해가 신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도자원봉사센터는11일 강릉산불 발생 현장에 급식차와 세탁차를 설치해 이재민과 산불진화 인력 지원 활동을 펼쳤다.[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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