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바이오 영재고 입지 희망고문…김영환 지사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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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AI영재고 유치 추진위원회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지사는 충북 AI바이오 영재고 입지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청주 오송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김 지사의 발언을 군민들을 희망고문하는 면피성 발언으로 규정하고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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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진천 AI영재고 유치 추진위원회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지사는 충북 AI바이오 영재고 입지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영재고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사전에 어떤 협의나 조율 없이 청주 오송으로 확정했다"며 "이는 중부4군 군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청주 오송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김 지사의 발언을 군민들을 희망고문하는 면피성 발언으로 규정하고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회견을 마친 뒤 공개질의서를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 지사의 답변에 따라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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