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브로커리지·운용손익 개선…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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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9500원으로 12%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투자목적자산 평가손익 추정의 불확실성에도, 전반적인 방향성이 우상향인 데다 브로커리지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운용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백 연구원은 "운용손익은 16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기업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170억원 발생했지만, 배당금과 분배금 수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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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9500원으로 12%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투자목적자산 평가손익 추정의 불확실성에도, 전반적인 방향성이 우상향인 데다 브로커리지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백두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분석 리포트를 통해 "1분기 지배순이익은 154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4% 웃돌 전망"이라며 "우리 기존 추정치 대비로는 2% 상향 조정했다. 대부분 브로커리지와 운용 부문 실적이 예상을 웃돈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운용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백 연구원은 "운용손익은 16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기업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170억원 발생했지만, 배당금과 분배금 수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고 했다. 덧붙여 "PI와 채권운용, 파생운용 부문 수익이 크게 반등한 영향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자손익은 167억원으로 부진했던 전분기 대비 46억원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후 개인 신용 확대와 조달비용 감소로 2분기에도 추가적인 이자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캐피탈의 증권 보통주 매입 1000억원은 지난달 22일에 완료되고, 증권의 자사주 867억원 소각은 그달 28일 마무리됐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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