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 300명당 1가구꼴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3. 4. 12.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인구 대비 분양물량이 가장 적은 곳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R114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2022년 서울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은 3만2559가구로 인구(942만7583명) 대비 분양 물량 비율이 0.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제주도가 3759가구 공급, 인구 67만7090명으로 0.56%에 그치며 두 지역이 전국에서 인구 대비 분양이 가장 적은 곳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인구 대비 분양물량이 가장 적은 곳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적다.

12일 부동산R114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2022년 서울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은 3만2559가구로 인구(942만7583명) 대비 분양 물량 비율이 0.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당 1가구가 공급된 셈이다.

뒤이어 제주도가 3759가구 공급, 인구 67만7090명으로 0.56%에 그치며 두 지역이 전국에서 인구 대비 분양이 가장 적은 곳으로 조사됐다.

두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평균(1.46%)에도 못 미친 지역은 총 6개다. 광주(1%), 울산(1.09%), 부산(1.22%), 대전(1.45%) 총 4개 광역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시(1.24%), 경남(1.35%)이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반면 전라도, 경북, 충북, 강원 등 지방 지역은 평균을 웃돌았다.

공급이 적은 곳일수록 새 아파트 인기는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지역별 5년간 평균 청약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세종시가 92.7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46.5대 1)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광주(31.9), 부산(25.2) 등 공급 비율이 낮은 지방 광역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는 신세계건설이 이달 ‘빌리브 에이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총 11세대 규모의 하이엔드 빌라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오는 14일 부산에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