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美 도청 의혹' 사흘째 공방..."비공개로 풀어야" vs "국회 진상조사"
미국 도청 의혹과 관련해 한미가 진상 파악에 나선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상당수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존 커비 NSC 국가안보 전략 소통관도 유출된 정보 일부가 조작됐으며 원래 소스에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미 당국 사이 온도 차는 있어 보입니다.
여야는 사흘째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야당은 미국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요구, 또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했고
여당에서는 한미 동맹을 악화하는 방식으로 풀면 안 된다며 비공개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목소리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제가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이 문제는 많은 부분 제 3자가 개입이 돼 있기 때문에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 같은 주제로 물어보시면 저는 떠나겠습니다. (그럼 하나만 더. 아니 미국 같은 경우에 지금) 다른 주제 물어보세요. 갑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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