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이선균 "♥전혜진, 내 변신 보고 외면하더라"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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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영화 '킬링 로맨스' 속 파격 분장에 대한 아내 전혜진의 반응을 들려줬다.
이선균은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이창)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가족들은 내 파격 변신을 보고 외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붙임 머리를 하고 있는 한 달 동안 난 아무렇지 않게 다녔는데 가족들은 달랐다. 아내는 집에서 날 보면 외면하곤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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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킬링 로맨스' 속 파격 분장에 대한 아내 전혜진의 반응을 들려줬다.
이선균은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이창)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가족들은 내 파격 변신을 보고 외면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나르시시스트 조나단 역을 맡은 이선균은 장발의 머리 스타일부터 삐쭉 튀어나온 콧수염까지 다양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분장에 대해 이선균은 "감독님, 분장팀과 이런저런 논의를 하다 나온 최종 결과물인데 정말 많은 후보 중에 골랐다. 가발을 쓴 게 아니라 진짜 레게머리처럼 따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익숙해지기 위해서 촬영 한 달 전부터 머리를 붙이고 다녔는데 그렇게 미리 하고 나니 막상 촬영을 할 땐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붙임 머리를 하고 있는 한 달 동안 난 아무렇지 않게 다녔는데 가족들은 달랐다. 아내는 집에서 날 보면 외면하곤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영화를 본 아내 전혜진의 반응에 대해 들려주기도 했다. "아내가 영화를 총 두 번에 걸쳐 봤다"라는 그는 "사실 영화가 좀 산만하지 않냐. 그래서 1년여 전에 봤을 땐 집중을 잘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보고 나선 되게 재밌었다고 하더라. 이렇게 웃긴 영화인지 몰랐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4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선균 | 킬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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