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채정안 “장혁X장나라, 또 성공할 것 같아 출연 결심”
드라마 ‘패밀리’로 돌아오는 배우 채정안이 장혁과 장나라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채정안은 12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장혁과 장나라의 찰떡 조합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또 성공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시원 솔직하게 말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채정안은 극 중 권도훈(장혁)의 무역상사 사수로 신분을 위장한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으로 분해 권도훈과는 사수 케미를, 강유라와(장나라)는 미묘한 경계심이 서린 찰진 워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투철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채정안은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건 역시 체력”이라며 “현장에서 정신줄을 놓지 않으려고 부단히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차도녀’로 불리고 있는 채정안은 점점 맡게 되는 역할이 알차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과거와 비교해 더 멋진 역할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새롭게 선보일 걸크러시 매력을 예고했다.
이날 채정안은 음주 장면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애주가로 알려진 그는 “실제로 촬영할 때나 감정적인 신을 찍을 때 술을 1, 2잔 마신다”며 연기 몰입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대신 옥수수수염차나 보리차를 많이 마셨다”며 “장나라가 평소 술을 잘 못 마신다. 우유를 먹는 아기 같은데, 술 마시는 신을 찍을 때 ‘진짜 취했나?’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연기를 잘하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서 채정안은 “시즌2가 진행될 것 같다”는 바램을 내비쳤고, ‘패밀리’로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 감독과 이루는 시너지가 진짜 ‘가족’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17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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