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지난해 매출 1조 넘지만 기부는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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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 1조원대를 유지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조5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테슬라코리아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예금 등)은 224억원으로 전년보다 75%가량 감소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해 9월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테슬라코리아의 품질과 사회공헌은 여전히 낙제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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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51억원 기록
기부금 등 사회공헌 지출은 제로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테슬라코리아가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 1조원대를 유지했다. 반면 기부금 등 사회공헌 관련 지출은 제로(0원)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극도로 소극적인 모습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조5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7.2% 소폭 감소했다. 테슬라코리아는 202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4% 급증하며 2015년 11월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당시 영업이익도 16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전기차 경쟁 심화로 판매량이 줄면서 지난해 실적이 악화됐다. 자동차 시장 정보제공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18.3% 감소한 1만4571대 판매에 그쳤다.
테슬라코리아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예금 등)은 224억원으로 전년보다 75%가량 감소했다. 다만 배당을 하지 않으며 이익잉여금은 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기부금 등 사회공헌 지출이 전혀 없어 눈길을 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해 9월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테슬라코리아의 품질과 사회공헌은 여전히 낙제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코리아 지분은 미국 테슬라가 네덜란드에 설립한 '테슬라 인터내셔널'이 100%를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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