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형산불 피해 강릉에 성금 1천만원 전달

전원 기자 2023. 4. 12.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빠른 피해 수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3~4일 함평과 순천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600㏊가 넘는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강원도의 성금 지원으로 도움을 받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청 전경./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빠른 피해 수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에서는 전날 오전 8시22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오후 4시3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이 산불로 1명이 숨지는 등 15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72채가 소실됐으며 산림 379㏊가 피해를 입었다.

전남도는 인명·재산피해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강원도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3~4일 함평과 순천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600㏊가 넘는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강원도의 성금 지원으로 도움을 받았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앞서 발생한 산불로 전남도가 큰 상실에 빠졌을 때 강원도의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된 만큼 이번에는 전남도가 강원도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기로 했다"며 "이재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