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與 전임 원내대표단 만찬 취소…‘강릉산불’ 고려

2023. 4.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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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의 12일 만찬 회동이 취소됐다.

전날 발생한 강원 강릉 산불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강원 강릉 산불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만찬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추후 오찬이나 만찬을 다시 마련하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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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의 12일 만찬 회동이 취소됐다. 전날 발생한 강원 강릉 산불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강원 강릉 산불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만찬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추후 오찬이나 만찬을 다시 마련하려 한다”고 전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전임 원내지도부와 만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또,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 산정과 신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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