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비춤'으로 전한 'K-가든'의 아름다움..英 첼시 플라워쇼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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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K-가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중국의 유명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황 작가는 신예 안성연 작가와 협업해 출품한 '나비춤'으로 중국 선전에서 열리고 있는 그레이터베이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 작가는 다음 달 정원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의 쇼 가든 부문 12개 작품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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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K-가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중국의 유명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황 작가는 신예 안성연 작가와 협업해 출품한 '나비춤'으로 중국 선전에서 열리고 있는 그레이터베이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7일 개막해 17일까지 열리는 그레이터베이 플라워쇼는 한국과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일본 등 13개 나라 80개 전시업체가 참여한 국제적인 정원쇼입니다.
황 작가와 안 작가의 '나비춤'은 나비의 춤사위를 시각화해 철새 도래지이자 내륙 생태계의 연결 고리인 선전의 강줄기를 표현했습니다.
두 작가는 정원을 만드는 과정에 선전항의 폐컨테이너 등을 재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또, "고유한 생장 환경을 통해 선전의 가치, 종의 보전, 생태계의 잠재력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원을 만드는 과정은 기후 변화의 실질적인 행동, 지속 가능한 이야기가 되고 정원 재료와 식물은 소박한 접촉으로 막힌 통로를 열어 관계 미학으로 승화하는 예술 행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작가의 설명입니다.
황 작가는 다음 달 정원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의 쇼 가든 부문 12개 작품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당 쇼에 참가하는 유일한 아시아인으로 세계 정원의 거장들과 경쟁하며 한국 정원의 위상을 높일 예정입니다.
황 작가는 지리산 산약초를 소재로 신비한 동쪽의 지리산 생태를 세계에 알리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국 왕립원예협회가 주최하는 첼시 플라워 쇼는 오는 5월 22일 '로얄데이'에 개막해 오는 23∼27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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