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세월호 9주기'…안산서 16일 추모 사이렌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경보 사이렌은 당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맞춰 희생자들을 추모할 시간을 함께하는 데 목적을 뒀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추모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을 합니다.

제조물책임보험은 제조물의 품질 결함에 따른 사고 등으로 소비자 또는 제 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하면 그 제품의 제조·수입자 등이 손해를 부담하는 법률상 배상 책임 보험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세워 기업들이 제조물책임보험 가입 때 기업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아파트와 단독주택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태양광 모듈과 마이크로인버터, 거치대를 아파트 베란다 또는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해 도민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직접 체험하는 사업입니다.

아파트에 가구당 태양광 모듈 400W을 최대 2장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1장당 자부담은 14만원 정도입니다.

경기 가평군은 청년 구직자에게 정장 대여비로 1인당 1회, 최대 10만원을 지원합니다.

가평에 주소를 둔 만 15~39세 미취업 청년 가운데 구직 면접자가 대상입니다.

희망하는 업체에서 정장 상·하의와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를 빌리면서 결제한 뒤 비용을 청구하면 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14억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91대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범죄 취약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다중 밀집 지역 등 60곳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낡은 CCTV 교체 등 66곳 카메라 100대의 성능을 개선하고,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 등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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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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