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배지환, 동반 홈런포 가동…한국인 메이저리거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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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에서 뛰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2명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리는 기념비적 일이 벌어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하는 최지만(32)과 배지환(24)이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잇달아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7-4 승리를 합작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올 시즌부터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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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과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잇달아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7-4 승리를 합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들이 같은 팀에서 같은 날 동반 아치를 그린 것은 역대 최초다.
먼저 홈런을 날린 쪽은 ‘형님’ 최지만이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그는 2-2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휴스턴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6구째 직구(시속 148㎞)를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음을 알렸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올 시즌 첫 멀티히트도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0.148(27타수 4안타)이다.
4-4 동점인 9회말에는 ‘동생’ 배지환이 나섰다. 2루수 겸 리드오프로 선발출전했지만, 앞선 4타석까지는 침묵했다. 그러나 9회말 1사 1·2루서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7구째 몸쪽 체인지업(142㎞)을 그대로 잡아당겨 끝내기 우중월 3점홈런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5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2(33타수 8안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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