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 선발

충북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10명에 대해 시상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돌봄 매니저가 함께하는 어르신 이동지원 서비스를 추진한 유은영 노인복지과 주무관이 차지했다.

유 주무관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 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가족 돌봄의 약화로 어르신들의 건강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차량 이동 서비스와 병원, 은행 등을 이용할 수 있게끔 옆에서 보호자처럼 도와주는 동행 서비스를 추진했다.

현재 청원구에서만 시행하고 있지만 다른 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달라는 요구가 들어오는 등 주민 호응이 대단하다는 점과 앞으로의 파급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수요응답형(DRT) 도입을 추진한 심경태 대중교통과 주무관 △폐기물매립장 전격 합의 도출 및 도심 악취 유발 사료공장 외곽 이전 협약을 성사시킨 김순섭 기반성장과 팀장 △하천 내 나무 심기 및 관리기준을 마련한 박학순 하천과 팀장 등 3명이다.

청주시는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사상 가점, 희망부서 전보,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청주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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