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中企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 무료 지원

윤희석 2023. 4.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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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오는 7월부터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KCL은 12일 '탄소배출 스마트플랫폼'을 개발한 쿤텍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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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상 KCL 부문장(오른쪽)과 방혁준 쿤텍 대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오는 7월부터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KCL은 12일 '탄소배출 스마트플랫폼'을 개발한 쿤텍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L은 클라우드 기반 탄소배출관리 프로그램인 '탄소배출 스마트플랫폼' 기능 개선에 참여한다. 별도 기준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탄소배출량 산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해외기업들은 디지털 기술로 탄소배출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라면서 “쿤텍과 협력해 한국 수출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에 잘 대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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