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양곡법 내일 재표결' 합의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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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내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협상이 여야 의견차로 타결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두고 1시간 넘게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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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내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협상이 여야 의견차로 타결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두고 1시간 넘게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양곡관리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재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이 정략적 의도로 재의결을 추진한다며 상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동 후 '언제 야당과 다시 만나 논의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아직 시간을 정해서 만날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 약속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양곡법 재의결이나 복지위에서 직회부한 안건 처리를 놓고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면서 "그러나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더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법안들이 내일 상정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원칙대로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여야는 본회의에 직회부된 이들 법안의 처리 문제도 마찬가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335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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