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마케팅은 끝나지 않는다”...이마트, 생필품 최대 47% 할인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60개 생활필수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훈제목심·한우불고기·참치캔·리챔·국산 갈치살·요거트 등 식품과 생활용품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가전제품이 처음 최저가 항목에 포함됐다. 이마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출시한 ‘더 리미티드 일렉트로맨&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다. 기존 비스포크제트 청소기와 성능은 유사한데,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33만원 저렴한 50만원대에 내놨다.
이마트 측은 매장 가전 코너를 직접 찾은 고객들과 인터뷰를 통해 청소기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평균 1회 사용 시간이 최대 40분 내외였다“며 ”삼성전자도 이를 참고해 기존 2개였던 배터리 탑재수량을 1개로 축소해 가격을 낮추고 최대 1시간 사용 가능한 청소기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론칭했던 더 리미티드 1차상품 48개 품목은 ‘생활 밀착형 초저가 상품’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기획량의 98%를 팔았다.
‘CJ햇반(210g)’은 개당 998원이라는 파격적 기획으로, 출시 3주만에 낱개 기준 70만개나 판매됐다.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이었다. 냉동 대패삼겹살은 네덜란드산을 신규 개발해 2000원 저렴히 출시한 덕에 20만팩을 팔았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30년 업력 이마트가 쌓아온 혁신 노하우를 통해 더 리미티드 2차 상품을 출시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3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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