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레이저 거리 측정기 CL3·휴대용 론치 모니터 SC4 선봬

보이스캐디 CL3 레이저 거리 측정기. 사진= 브이씨

보이스캐디가 2컬러 OLED를 탑재한 레이저 거리 측정기 CL3와 휴대용 론치 모니터 SC4를 오는 24일 출시한다.

CL3는 핀트레이서™ 기능을 탑재했다. 핀 주변을 스캔할 때 측정된 물체 중 가장 가까운 핀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손떨림 혹은 핀 뒤에 있는
장애물로 인해 핀 주위의 나무 혹은 다른 물체가 인식되더라도 더 가까운 핀을 인식한다.

또 스팟 측정 기능을 통해 0.1초대로 거리를 안내한다. CL3는 레이저 안전 등급 CLASS 1M을 취득해 인체에 무해함과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보이스캐디 SC4 휴대용 론치 모니터. /사진= 브이씨

휴대용 론치 모니터 SC4도 출시한다. SC4는 기존에 제공하던 7개의 샷 데이터에 론치 디렉션 데이터를 추가로 보여준다. 론치 디렉션은 임팩트 후 볼의 방향과 각도를 보여줌으로써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방향' 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SC4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앱 없이도 볼 뒤 1.5m 선상에 디바이스 하나만 간편하게 거치하면 비거리, 클럽스피드, 볼스피드, 발사각, 최고점, 스매시 팩터, 스핀에 론치 디렉션까지 샷 데이터를 모두 보여준다는 점이다.

전용 앱인 '마이 스윙캐디' 도 업그레이드 돼 드라이빙 레인지 화면과 프로모드, 그리고 스윙영상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비디오 모드가 제공된다. 골퍼가 SC4와 함께 연습한 모든 샷을 클럽별로 기록하고 통계를 내주어 스스로 연습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리측정기와 론치모니터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들을 분석해 온 보이스캐디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라며 "SC4로 연습하며 자신의 샷과 스윙을 분석하고, 필드에 나가서는 CL3로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해 타수를 줄이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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