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성장 잠재력 알린다···경기도, 고양서 특별자치도 설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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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시·군을 돌며 경기북부 발전 비전을 알리는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당위성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2일 고양시 소노캄에서 열린 고양시 경제인 연합회 주관 초청행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획과 고양시 특화발전을 위한 목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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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시·군을 돌며 경기북부 발전 비전을 알리는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당위성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2일 고양시 소노캄에서 열린 고양시 경제인 연합회 주관 초청행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획과 고양시 특화발전을 위한 목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 부지사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중심,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경기 북부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더 많은 재정 확보와 투자 촉진,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을 강조하고, 경의축·경원축·경춘축 중심의 경기 북부 발전 방안, 고양시 특화발전을 위한 전략사업 반영 추진 등을 소개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은 지난 3일 구리시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경기 북부 10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도민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기에 앞서 경기 북부 시·군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얻기 위한 과정이다.
도는 공직자 대상 설명회를 추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6개 권역으로 나눠 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및 시·군 설명회 등을 개최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에 나설 계획이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도민이 궁금해 하고 소통이 필요하다면 어디든 찾아가 설명하며 의견을 여쭙고 이해를 구할 생각”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의 대내외적 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 발전 비전을 만들고 독립적인 의사 결정 권한과 실행력을 가진 광역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고양시와 상생하며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 북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수립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3~2025년 특별법 제정·보완, 2025~2026년 출범 준비,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인구 360만명 규모의 전국 3위의 광역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수원=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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