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 `5월 2일`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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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5월 2일 원내대표 선거를 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2일 민주당 원내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4일 열릴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뒤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17일) 중으로 원내대표 선거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28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는 것이 검토됐으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체제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7일)를 마친 뒤 5월 1일 근로자의 날 다음날인 2일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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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 따라 선관위가 선거일 결정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월 2일 원내대표 선거를 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2일 민주당 원내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4일 열릴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뒤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17일) 중으로 원내대표 선거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28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는 것이 검토됐으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체제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7일)를 마친 뒤 5월 1일 근로자의 날 다음날인 2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는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되 의원총회는 5월 둘째 주에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4월 중 원내대표 선거를 열게 되면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일을 앞당기는 안건을 먼저 의결해야 하지만 5월에 선거를 치르면 선관위에서 선거일을 결정하도록 돼 있다.
앞서 이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원내대표 선거 일정은 조율 중”이라며 “28일은 아니고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김두관·박광온·윤관석·이원욱·홍익표 의원 등이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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