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교수들 18년째 외국인 유학생과 점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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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 점심 나눔을 18년째 실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12일 목원대에 따르면 매 학기 주 1회 대학교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샘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샘터는 이날 대전남부교회의 후원을 받아 200인분의 제육볶음과 불고기, 샐러드, 과일, 음료수 등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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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학기 주 1회 ‘사랑의 샘터’ 운영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 점심 나눔을 18년째 실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12일 목원대에 따르면 매 학기 주 1회 대학교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샘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 김성엽 목원대 무역학과 교수가 지난 2006년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생활 정착 및 선교를 목적으로 세웠고, 유병부 국제협력처 교수가 바통을 이어오고 있다. 유 교수는 "더 맛있는 요리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접하고 싶다”며 한식조리사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원 이효림 교수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서영 교수, 경영학과 문태형 교수, 국제예술산업학부 한유정 교수, 외국인 유학생 도우미 1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교회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유학생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기는 중촌감리교회(홍이석 목사·김인순 권사), 반석감리교회(김기준 장로), 목원대 교직원 해외선교회, 두란노감리교회(김근수 목사),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여두홍 장로) 등이 참여했다.
사랑의 샘터는 이날 대전남부교회의 후원을 받아 200인분의 제육볶음과 불고기, 샐러드, 과일, 음료수 등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류명렬 목사는 목원대를 방문, 외국인 유학생들의 식사 비용으로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희학 총장은 “매주 200여명의 유학생이 사랑의 샘터 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점심을 나누며 많은 것을 체험하고 있다”며 “점심 나눔으로 유학생들을 돕고 신앙지도까지 하는 사랑의 샘터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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