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국도 신설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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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도 신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며 "국도가 신설되면 기업들의 물류비도 절감하고 지역 간 연계 교통체계도 강화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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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도 신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방도 799호선을 축으로 형성될 예정인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물류 수송 능력 향상을 위해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국도 신설을 도모한다.
또 완주IC를 통해 완주산단으로 이어지는 국도 17호선의 통행량 급증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용진읍 운곡리에서 삼봉지구를 거쳐 익산 춘포면에 이르는 직선 12.3km, 폭 20.0m의 4차로 신설을 위한 타당성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은 국도 신설에 총 사업비 415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도가 신설될 경우 1만7000여대에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구상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협의회에서 안호영 의원에게 건의했다.
또 중앙부처와 국회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 타당성을 설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며 “국도가 신설되면 기업들의 물류비도 절감하고 지역 간 연계 교통체계도 강화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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